포항 영일만항 4년만에 국제 크루즈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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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이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포항시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과 대만을 경유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국제 크루즈선을 띄울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포항에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것은 2019년 12월 영일만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운항 후 두 번째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선사 유치 등을 통해 영일만항을 통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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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이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포항시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과 대만을 경유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국제 크루즈선을 띄울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 4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여행사 및 국제 여객선사와 협의를 마쳤다.
포항에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것은 2019년 12월 영일만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운항 후 두 번째다.
이번에 운항 예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500t 규모로 승무원 1100명을 포함해 최대 3780명을 태울 수 있다. 여객선 객실 수는 1500실 정도며 대극장, 수영장,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배는 6월 5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시를 거쳐 11일 부산항으로 들어온다.
시는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연간 10회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선사 유치 등을 통해 영일만항을 통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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