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토론의 장, 화성시민이 묻고 화성시장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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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4월 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저에게는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화성시의 100만 시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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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2023년 상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묶어 총 6회 화성시민을 만났다. 각 설명회별로 평균 2시간 정도 소요됐다. 지역 별 안건은 10개 내외로 추렸다.
<화성시민신문>이 모든 현장을 실시간 중계로 담으며 취재했다. 설명회가 열리는 대부분의 장소는 의자가 부족했다. 지역 주민과 행정 계획 발표 및 답변을 하기 위해 함께 참석한 실과소 관련 국장들로 꽉 찼다.
각 지역별 현안은 달랐다. 서부권은 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 관광지 개발 현안 주요 이슈과 동서 균형 발전, 동부권은 교통관련 문의가 주를 이뤘다. 뜨거운 현안 경우 시민의 질의가 몇 차례 이어지자, 정명근 시장은 해당 과와 함께 간담회 및 현안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하며 설명회를 끌어갔다.
"중서부권 이슈, 군공항 이전 및 소각장, 관광 활성화"
중서부권은 군공항 이전과 소각장 및 매립장,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관련 민원이 주를 이뤘다. 특히 수원군공항이 인접된 기배 화산 병점지역과, 수원군공항이전 후보지로 알려진 화옹지구 근처 서신면, 송산면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정명근 시장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는 몇 가지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서부권 대표 공약 사업으로는 해안데크 조성, 공룡알 화석지 활성화 사업, 난개발 방지 성장관리계획 등을 설명했다.
▲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 한 시민이 12일 팔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시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 화성시민신문 |
동탄 1, 2신도시를 비롯해 병점 진안 화산 역시 교통 인프라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 동부권 주민들은 서울 및 인근 지자체로 출퇴근할 때의 광역버스 증차, 관내 버스 노선의 확대, 서부와 동부를 잇는 도로 망의 확충, 철도망, 트램 등의 질의가 이어졌다.
동부권 공약사업으로는 보타닉 가든 화성 조성사업, 화성 특례시,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현재 진행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각 권역별 현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기엔 한계가 여력했다. 특히 폐기물 매립장이나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교통 인프라 등에 대한 강력 민원은 질의 하는 사람도 많고 내용도 많았다.
정확한 답변을 현장에서 즉답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이때마다 정명근 시장은 해당 사안은 관련과와 직접 간담회를 마련하거나 공론화를 위한 주민 토론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시는 17일 동탄 4동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10월 경 다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많은 관심과 의견 덕분에 시민이 원하는 화성시의 미래를 보다 선명하게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도나 중앙에서 추진하는 사업들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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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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