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방해?...검찰, 카카오 이어 SM엔터도 압수수색
지승훈 2023. 4. 18. 14:19
검찰과 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주가조작 및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금융감독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월 SM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매수, 최대 25%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특정 세력이 SM 주식을 대량 사들이면서 SM의 주가가 폭등, 결국 SM 경영권 인수를 포기했다. 이후 카카오 측은 하이브와 협력을 합의한 후 공개매수에 성공, SM 최대 주주(39.9% 확보)로 올라섰다.
이에 하이브 측은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었다라며 의혹을 제기, 금감원에 진정을 접수했다. 검찰은 같은 내용으로 이달 초 경기도 성남에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주가조작 및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금융감독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월 SM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매수, 최대 25%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특정 세력이 SM 주식을 대량 사들이면서 SM의 주가가 폭등, 결국 SM 경영권 인수를 포기했다. 이후 카카오 측은 하이브와 협력을 합의한 후 공개매수에 성공, SM 최대 주주(39.9% 확보)로 올라섰다.
이에 하이브 측은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었다라며 의혹을 제기, 금감원에 진정을 접수했다. 검찰은 같은 내용으로 이달 초 경기도 성남에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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