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가는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의 모든 것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2023 시즌 2번째 대회로 열리는 ‘골프존 오픈 in 제주’는 올해 새롭게 창설된 대회이자 2023 시즌 첫번째 신설 대회다. 총상금은 7억 원이고 우승상금은 1억 4000만 원으로 제주 소재 골프존카운티 오라 제주 동, 서 코스(파72, 7,195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부여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골프존 오픈 in 제주’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시드 2년(2024~2025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골프존, 올해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개최
‘골프존 오픈 in 제주’는 골프존이 주최한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용품 등 골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 그룹으로 2018년과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 명칭 사용권에 관한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과 2022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한편 골프존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골프존 오픈 in 제주’,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2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골프존카운티 오라, KPGA 코리안투어 8년 만에 개최
본 대회는 제주 소재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펼쳐진다. 골프존카운티 오라는 ‘골프존 오픈 in 제주’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를 8년 만에 개최한다. 2015년 오라CC였던 이곳에서는 ‘제2회 바이네르 오픈’이 열린 바 있다. 당시 박재범(41)이 배윤호(30)와 연장 접전 끝에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S 어댑티브 오픈’ 챔피언 이승민 출전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 챔피언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추천 선수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는 이승민의 23번째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이자 2023 시즌 첫 번째 대회 참가다.
이승민은 “중,고등학교 아마추어 시절 매년 4월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골프존카운티 오라에 왔었다. KPGA 프로 전향 후 골프존카운티 오라에 오게 되어 정말 감회가 새롭고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골프존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겨울 전지 훈련동안 부족한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이번 대회는 매 라운드 2언더파를 기록해 최종일에 3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이승민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컷통과하면 국내 대회 3번째 및 통산 4번째로 컷통과에 성공한다. 이승민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19년 차이나투어 ‘선저우 페닌슐라 오픈’,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했다. 한편 이승민의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62위다. 2022 시즌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의 공동 62위다.
’항저우 AG’ 국가대표 장유빈과 조우영, 출격 대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장유빈(21.A)과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이 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인다. 장유빈은 지난달 ‘2023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고 그 뒤를 이어 조우영이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서 우승해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합작했다.
장유빈의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3위다. 조우영은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조우영과 장유빈이 본 대회서 우승하게 되면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정상에 오른 이창우(31) 이후 약 10년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최연소 출전 및 최연소 컷통과 기록 보유자 안성현
‘국가대표’ 안성현(14.A)이 개막전에 이어 본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안성현은 2022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서 12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출전해 컷탈락했지만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 이전 기록은 15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했던 김시우(28.CJ)가 갖고 있었다.
또한 안성현은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통과하며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통과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에서 강성훈(36)이 수립한 14세 24일이었다. 안성현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3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공동 28위를 기록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제외하고 2개 대회서 컷탈락했다.
안성현은 2023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컷탈락했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서는 어떤 성적을 기록할 지 주목된다.
제주 출신 선수들의 본 대회 성적표는?
제주 출신 선수들도 고향에서 첫 승을 노린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고군택(23.대보건설)을 포함해 현정협(40.쿠콘), 최승빈(21.CJ), 하충훈(33), 한재민(23)등이 제주 출신 선수로서 본 대회에 참가한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대회서 우승을 거머쥔 제주 출신 선수는 강성훈(36)이다. 강성훈은 2006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롯데 스카이힐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갤러리 무료 입장… 다양한 경품 제공
‘골프존 오픈 in 제주’는 입장 전 갤러리 유의사항 및 일일 경품 추첨 일련번호가 새겨진 손목 팔찌만 착용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를 관람하는 갤러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세라젬 세라봇 로봇청소기, 아닥, 클럽 클리너, 까스텔바작 보스턴백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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