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감동 바톤 터치할 힐링작
2023. 4. 18. 13:38
농구 덕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음.
「 리바운드 」
슬램덩크 열풍을 이어가는 중인 영화 리바운드. 2012년 전국 고교 농구 대회에서 기적을 이뤄낸 최약체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8일간의 기적 실화를 그렸다. 장항준 감독과 안재홍 주연만으로도 믿음직스럽지만 완벽한 비율과 피지컬로 농구까지 잘하는 중앙고 학생 역 루키즈(정진운, 이신영,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의 얼굴만 봐도 재미있다.
「 에어 」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가 새 모델을 찾는 중,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는 이미 1위 컨버스와 2위 아디다스가 그와의 계약을 노리는 상황에서 마이클 조던을 영입할 전략을 세운다. 에어 조던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긴장감 넘치고 재밌다. 감독은 벤 에플렉, 주연은 맷 데이먼, 이 절친 조합만으로도 흥미를 끄는 영화다.
「 크로스 오버 」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농구 관련 시리즈가 공개됐다. 콰메 알렉산더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The Crossover". 농구 천재 중학생 쌍둥이 조던 "JB"와 조시 "필시" 벨이 성장하고, 멀어지고,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가족 스포츠 드라마다. 아역 연기자들의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이며, 회차 별 35분 정도여서 가볍게 보기 좋다.
「 빌 러셀: 레전드 」
넷플릭스는 농구 다큐를 공개했다. NBA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이자 흑인 민권 운동을 대표하는 인물 빌 러셀. 그가 코트 안팎에 남긴 거대한 유산을 담은 이 2회차 시리즈는 무시무시한 선수들과의 경쟁과 불의를 이기고 보스턴 셀틱스에 전성기를 안겨준 그의 역사와 인종차별에 맞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운 스토리로 몰입감 있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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