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부터 구교환까지! 드레스코드 전달 못 받았어요?
2023. 4. 18. 13:29
혼자 드레스코드 전달 못 받아서 고통받는 스타들.
「 킬러들 사이 꿀벌 목숨_구교환 」
지난 〈길복순〉 제작보고회의 신 스틸러는 단연 구교환이었다. 그가 등장하는 순간 장내가 술렁였는데, 튀는 의상 때문이었다. 감독과 다른 배우들이 올 블랙으로 입고 등장한 가운데 구교환만 옐로우 색상 체크 재킷으로 눈길을 잡은 것.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가 혹시 드레스코드를 ‘따로’ 전달받았는지 묻자 그는 드레스코드가 (정말) 있었는지 되물었다. “기분 좋게 입고 오고 싶었습니다. 좋은 날이니까요.” MC 박경림이 다른 배우들의 의상을 본 느낌을 묻자 “아차”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러자 박경림의 질문. “최우식 씨랑 친하세요?” 최우식이 왜 여기서 나와?
「 드레스코드 사냥의 시간_최우식 」
때는 2020년 1월,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발표회. 윤성현 감독과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참석했다. 그런데 블랙 수트 차림의 배우들 가운데, 정중앙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빨간 니트에 하늘색 재킷을 입은 최우식. 당시에도 MC였던 박경림은 그에게 오늘 의상 색이 전달이 안 됐는지 장난스럽게 물었다. “좀 실수한 것 같습니다. 예쁜 옷을 그냥 입었는데, 너무 밝은 걸 입은 것 같습니다.” 당황하며 사과하는 최우식을 박경림은 위로했다. “아닙니다. 포스터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 야너두 마카롱? 야나만 가죽! 조정석 」
맞춰 입은 듯 마카롱 느낌 파스텔 컬러 수트 차림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에 모인 99즈. 그런데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은 단일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조정석이었다.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유연석은 시청자 분들이 어떤 맛을 좋아하실지 몰라 (31가지 맛 아이스크림처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그 분위기 이어 배우들은 각자 자기가 맡은 맛(?)을 소개했다. 정경호는 체리 주빌레, 김대명은 피스타치오, 전미도는 바닐라, 유연석은 아몬드 봉봉… 그렇다면 조정석은? “저는 쿠키 앤 크림…” 이것이 바로 이익준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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