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겁날게 뭐 있어?"..모델 윤영주의 '워킹'

안순혁 2023. 4.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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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이 다음달 3일 '칠십에 걷기 시작했습니다'의 저자 윤영주 작가(모델)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고양시는 '제10회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기념으로 '프리즘 XYZ: 일하는 사이'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나이 듦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책을 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노년층의 일과 꿈, 인생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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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주 인스타그램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이 다음달 3일 '칠십에 걷기 시작했습니다'의 저자 윤영주 작가(모델)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고양시는 '제10회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기념으로 '프리즘 XYZ: 일하는 사이'를 운영하고 있다. '일'이라는 동일한 주제에 대해 XYZ 세대가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연령대별로 '일'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도서를 선정해 저자와 독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윤영주 작가는 칠십이란 나이에 모델 워킹을 배우기 시작했다. MBN의 '오래살고볼일-어쩌다 모델'에 출연해 50대, 60대 시니어 모델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보그', '엘르', '마리끌레르' 등의 패션지에 인터뷰 및 화보가 실리며 시니어 모델로서의 활발한 커리어를 이어 오고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칠십에 걷기 시작했습니다'를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나이 듦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책을 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노년층의 일과 꿈, 인생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년층을 중심으로 하지만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삼송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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