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수연구실서 중국인 유학생 폭행 피해 주장…경찰 조사
김은빈 2023. 4. 18. 12:16
부산대 교수연구실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최근 중국인 유학생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1월 5일 오후 6시쯤 부산대 한 교수연구실에서 전직 시간강사인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한때 부산에서 모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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