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보고서’ 발간…정부 기후대책 국제 사회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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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달 유엔(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를 19일 국문과 영문 책자로 발간한다.
이번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는 2015년 합의한 파리협정에 근거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해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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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담아
환경부는 지난달 유엔(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를 19일 국문과 영문 책자로 발간한다.
이번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는 2015년 합의한 파리협정에 근거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해 만들어진 것이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첫 번째 보고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서 세계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 Take)’의 기본자료로 활용한다. 동시에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이를 위한 법, 조직 등 제도적 기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보고서에는 극한 강우 증가, 침엽수 서식지 감소 등 부문별 기후변화 위험 요소와 이에 기반한 우리나라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담았다.
적응대책 이행과 환류까지 유기적인 운영 체계도 명시했다.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적응대책을 잘 이행하는지 평가하는 내용도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당사국이 국제사회 적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 담긴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정책 추진 사례가 국제사회 적응 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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