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믿음으로"…BTS 제이홉 입대, ♥아미 대신 '호비버스' 등장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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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한다.
대신 아미는 제이홉의 얼굴로 꾸며진 버스를 마련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팬들은 18일, 버스 운행 노선을 제이홉의 입대 예정지인 원주 시내로 변경 운영 중이다.
제이홉의 입대 예정지 36사단 인근에도 '호비버스'가 등장하며 그의 입대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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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주,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한다. 아미(팬덤명)는 질서 유지를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는 대신 버스 응원으로 마음을 전했다.
18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한다.
제이홉이 입소하는 36사단은 '백호부대'로 알려져있으며, 강원도 영서 이남 지역 원주시, 횡성군,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홍천군, 평창군의 지역방위를 담당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의 부탁대로 이날 오전 현장에서는 아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아미는 제이홉의 얼굴로 꾸며진 버스를 마련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버스에는 '조건 없는 믿음으로 응원해', '이젠 우릴 믿을 차례' 등의 문구가 담겼다. 입대를 앞둔 제이홉을 향한 팬들의 변함 없는 믿음이 엿보인다.
일명 '호비버스'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일대에서 운영되었다. 하지만 팬들은 18일, 버스 운행 노선을 제이홉의 입대 예정지인 원주 시내로 변경 운영 중이다. 제이홉의 입대 예정지 36사단 인근에도 '호비버스'가 등장하며 그의 입대를 실감케 했다.
한편, 제이홉은 18일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제이홉의 예정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김한준 기자, 위버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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