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한번 안전사고… 김포골드라인에 구급차 상시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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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구급 인력과 구급차가 상시 배치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출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7∼9시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2명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포골드라인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승객이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한 대응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포골드라인에서 열차와 승강장 혼잡에 따라 올해 들어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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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구급 인력과 구급차가 상시 배치된다. 최근 골든라인에서 혼잡시간대 안전사고가 속출한 데 대한 조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출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7∼9시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2명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역사에 배치된 구급대원들은 승강장 인근에서 현장을 순찰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시 초기 대응에 나선다.
고촌역과 550m 떨어진 김포소방서 고촌119안전센터에서는 김포소방서장이 총괄 지휘하는 신속 대응센터를 가동한다.
구급차가 배치된 고촌역은 김포골드라인 하행선 종착역인 김포공항역 직전에 있어 혼잡도가 높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응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전진 배치해 혼잡시간대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김포골드라인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승객이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한 대응이다.
앞서 지난 11일 김포 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는 출근시간인 오전 7시 50분쯤 10대 고등학생과 30대 여성이 열차 내 승객이 많아지면서 발생한 압박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가 출동한 바 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포골드라인에서 열차와 승강장 혼잡에 따라 올해 들어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김포골드라인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4월까지 1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월별로 보면 1월 3건, 2월 5건, 3월 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4월에도 11일까지 5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지하철 내 호흡 곤란, 의식 저하 사례가 각각 5건으로 집계됐다.
김영은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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