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K-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11월 홍콩 개최 ‘첫 해외 공연’
김지혜 2023. 4. 18. 11:20
K-드라마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국내 최초로 오는 11월 홍콩에서 열린다.
그동안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공연은 많았지만,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는 최초의 해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색다르다.
K-드라마는 ‘대장금’, ‘겨울연가’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처음 세계에 알렸다. 최근 들어서는 OTT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와 더불어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등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의 경우 드라마와 영화돌이 오케스트라 기반의 OST로 콘서트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나, K-드라마의 경우 이런 형식의 OST 콘서트를 해외에 선보인 선례가 없었다.
모스트 오케스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Memories from OST(가제)’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홍콩 공연은 그동안 히트한 K-드라마 OST를 총망라해서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홍콩 가수의 협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홍콩 공연은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 일환으로, 홍콩 대표 공영장인 홍콩 컬처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시에 홍콩 정부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 홍콩 팝 컬처 페스티벌(Hong Kong Pop Culture Festival, HKPCF)’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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