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4.5%

이수민 2023. 4. 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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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첫 해인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의 1분기 GDP가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밝힌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5.0% 안팎’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4.0%보다는 높았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2.9% 성장에 그치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목표치(5.5% 안팎)에 미달하는 성장률 3.0%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본격적인 내수 회복에 나서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세계은행은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치인 4.3%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에 이어 5.2%로 유지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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