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생태계 확대하는 삼성전자… ‘삼성 헬스 스택’ 공개, ‘스마트링’ 출시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생태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인솔(깔창)을 활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솔티드', 유방암 항암제 부작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한 '올라운드닥터스' 등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과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생태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 용도가 헬스케어로 집중되면서 다양한 협업이 필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7~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 전시회’에 참가해 ‘삼성 헬스 스택(Samsung Health Stack)’ 1.0 버전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술 행사로 올해는 전세계에서 1000여개 기업, 3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이나 의료서비스 기관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헬스 케어 관련 솔루션 개발, 생체지표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기능별로 모듈화되어 있어 솔루션이나 앱을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헬스 관련 앱이나 솔루션을 개발할 때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인솔(깔창)을 활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솔티드’, 유방암 항암제 부작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한 ‘올라운드닥터스’ 등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과 삼성 헬스 스택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플랫폼인 스마트링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한국특허정보원(KIPRIS)에 ‘갤럭시링'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 기기는 빛을 비춰 혈류를 측정하는 광혈류측정(PPG) 센서와 심장 활동을 측정하는 ECG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가락에 정확하게 맞는 크기여서 측정 정확도가 스마트워치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있다. 단, 갤럭시 워치와 카니발라이제이션(판매잠식) 가능성이 있어서 출시 시기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난같은 잇단 죽음… 전세사기 주택 경매, 무기 연기
- 2살 여아 추락사, 호텔 계단 난간 간격이…“기준치 3배”
- “예쁜 간호사 치마 짧게 입혀서” 전광훈 설교 논란
-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확정…현대·기아 제외
- 가정폭력에 출동 美경찰, 엉뚱한 집 주인 사살 ‘발칵’
- 기름값 더 안 오르게… 유류세 인하 연장될 듯
- ‘여경 머리채 잡은 예비검사’ 선고유예에 검찰이 항소
- 강남 투신 생중계… 함께 있던 男 “계속 보채서 도망”
- “월급 내놔!” 말레이서 한인 집단폭행…3명 부상 [영상]
- 일론 머스크 “美 정부는 트위터 DM 모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