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고정비 감소로 1분기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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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해 1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영업손실액(19억2900만원)보다 34억6900만원 늘어난 결과다.
KT서브마린 측은 "자산 효율화로 인해 고정비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해저 전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은 85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단 22.7%, 전분기보단 14.3%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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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해 1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영업손실액(19억2900만원)보다 34억6900만원 늘어난 결과다. 전년 동기(6300만원)와 비교하면 2344.4% 늘었다.
KT서브마린 측은 “자산 효율화로 인해 고정비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해저 전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은 85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단 22.7%, 전분기보단 14.3% 각각 줄었다. 작년 해저 통신 건설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최근 수주한 사업이 2분기부터 본격화하면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더했다.
KT서브마린은 최근 LS전선, 일본 NEC 등과 대규모 해저케이블 포, 매설 공사를 계약한 바 있다. 1분기에 약 290억원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만에선 11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선박 노후 장비를 최신화하고 있다. 신규 전력 포설선을 매입하는 등 해저 사업 확대를 위해 선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올해가 성장 모멘텀 원년인 만큼 LS전선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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