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해 경남지역 어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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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공모를 통해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사천시 저도 어촌계를 선정해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저도 어촌계는 사업비 10억원 중 보조금 9억원(도비 4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 지원과 자부담 1억원을 들여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과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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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숙박시설·어촌체험 프로그램…지역 활력 등 증대
경남도는 공모를 통해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사천시 저도 어촌계를 선정해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어촌마을의 노후 된 빈집, 체험관,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가족 단위 체험객이 장기체류할 수 있도록 체류형 숙박시설을 마련한다.
또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력 증대를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사업은 3년간 각 10억원씩 5곳 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1곳을 조성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곳으로 확대(2023년 1곳, 2024년 2곳, 2025년 2곳)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법인 또는 어촌공동체(어촌계, 어촌체험휴양마을)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4개 어촌계에서 사업을 신청, 사업 선정을 위해 건축·리모델링, 관광·경영·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선정위원회는 서류·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숙박시설 활성화 및 성공 가능성, 사업비 투자 및 리모델링 계획의 적정성, 지속적인 시설(프로그램)관리·운영,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사천시 저도 어촌계를 최종 선정했다.
저도 어촌계는 사업비 10억원 중 보조금 9억원(도비 4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 지원과 자부담 1억원을 들여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과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사천시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계획 수립 전 과정에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해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과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관광명소가 확대돼 어민과 상생하는 해양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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