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韓 DX 산업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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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을 맞은 KT클라우드가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열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초거대 AI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재난에 대비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AI, 클라우드, IDC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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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을 맞은 KT클라우드가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열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DX) 선도주자로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개최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을 교류하며 파트너들과 함께 대한민국 DX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이번 행사가) 한국 클라우드·IDC계 굴지의 콘퍼런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AI, 클라우드, IDC와 함께하는 다음 DX 여정(Your Next DX journey with AI, Cloud, IDC)'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 연사로 나섰다. 윤 대표는 초거대 AI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재난에 대비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AI, 클라우드, IDC를 꼽았다. AI 인프라 비용 장벽 해소와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하이퍼스케일 AI(Hyperscale AI)'를 소개했다. 또 다양하고 구체화된 고객의 요구에 맞춤형 IT 환경을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즈드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각 시장의 현황과 수요를 분석했다. 재해복구(DR)의 중요성과 고객 상황에 맞는 DR 전략 수립 중요성도 설명했다.
2022년 4월 KT의 클라우드·IDC 사업 부문을 분사해 출범한 KT클라우드는 이달로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공공 시장 점유율 1위를 토대로 매출 22%, 영업이익 3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DR과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 전략 시장을 선점하고, 풀스택 AI 사업자로 IDC 사업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외진흥원(NIA) 원장이 두 번째 기조 연사로 나섰다. 황 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정부 정책과 방향'을 소개했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은 기조연설에서 KT는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통해 누구나 쉽게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AI 풀스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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