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리비안,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시장수익률 상회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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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 베어드가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RIVN)이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주가도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 칼로 베어드 분석가는 리비안이 공장 신설과 현재 시설에 대한 보강 및 개선 작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더 높은 마진 구성이 가능하고 총 수익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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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월가 투자은행 베어드가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RIVN)이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주가도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 칼로 베어드 분석가는 리비안이 공장 신설과 현재 시설에 대한 보강 및 개선 작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더 높은 마진 구성이 가능하고 총 수익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리비안은 현재 조지아 공장 설립 과정에서 단기적 잡음이 있지만 전기차 가격을 현실화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시장 점유율도 높이겠다는 장기적 설정은 영리하고 강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조지아 공장이 완공되면 2026년부터 기존의 'R1' 시리즈보다 더욱 저렴한 'R2' 양산을 통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칼로 분석가는 베어드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보수적인 상승을 반영하기 위해 목표가는 주당 8달러 내린 2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1.8%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이달 초 외신에서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리비안이 재정적으로 상황이 곤란해지면서 조지아주도 비상이 걸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리비안의 재정 악화로 조지아 공장 건설 무산으로 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중요한 것은 리비안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지 않으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리비안 공장 부지 인근 주민들은 환경-경제 영향 평가가 잘못됐다며 주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조지아주 법원은 주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제공이 적절한지 여부를 놓고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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