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LG CNS와 토큰증권 플랫폼 고도화 추진

조연 2023. 4.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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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LG CNS와 손잡고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코스콤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LG CNS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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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코스콤이 LG CNS와 손잡고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코스콤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LG CNS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추진 중인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개발사업 고도화를 위해 이뤄졌다. 코스콤의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 경험과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이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플랫폼과 분산원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증권사라면 분산원장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부터 8개 증권사와 워킹그룹을 구성하는 등 이번 사업을 위해 토큰증권 연구 및 검토에 앞장서왔다. LG CNS도 현재 한국형 토큰증권 규제 반영,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등 토큰증권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은 태동부터 국내 자본시장 IT 인프라 발전 역사와 궤를 함께해 왔다"며 "LG CNS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과 CBDC 등 금융업계 블록체인 구축 경험을 갖추고 있어 양사가 보유한 각각의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토큰증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국내 증권사뿐 아니라 조각투자업체 및 은행의 토큰증권 사업 진출 및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인프라 구축 관련해 유관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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