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첫 예능인, 재탕 NO"…'시골경찰', 시즌5 아닌 리턴즈로 컴백한 이유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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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힐링 예능 '시골경찰 시리즈'는 시즌1부터 4까지 거치며 MBC에브리원 예능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19일 오후 10시 20분에 '시골경찰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그동안 '시골경찰' 시리즈는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출연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 네분의 조합은 익숙하지만 이들의 케미가 '시골경찰 리턴즈'에 녹아들 때는 결과값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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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힐링 예능 ‘시골경찰 시리즈’는 시즌1부터 4까지 거치며 MBC에브리원 예능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시골경찰’을 계기로 ‘바다경찰’, ‘도시경찰’이 스핀오프로 제작되며 사랑받았다.
그런 ‘시골경찰’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10시 20분에 ‘시골경찰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NEW 순경즈’의 청정 무해한 시골 경찰 라이프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실제 순경으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범죄 예방과 민원 해결을 위해 애쓰는 면모를 담는다.
김재훈 CP는 “재탕이 아닌 새로운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다”라며 시즌5가 아닌 ‘시골경찰 리턴즈’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골경찰 리턴즈’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줘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네 명의 조합이면 무조건 재밌을 거라는 기대심리가 강하더라고요, 아직 잘될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재밌을 거예요.
처음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촬영하는 것에 대해 멤버들(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당황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점점 재밌어졌어요. 네 멤버가 너무나 즐거워했기 때문에 1, 2, 3회보다 4, 5, 6회가 더 재밌고 7, 8, 9회가 더 재밌을 거라고 보장해요.”
‘평균 나이 50.75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촬영하고 있다. 경북 경찰청에서 임용 신고를 마친 멤버들은 안동의 파출소에 배치돼 순경으로서 시민들의 민원을 처리 중이다.
“답사를 다녀보니 우리나라가 도시화가 많이 돼 시골이 별로 없더라고요. 인구도 많이 없더라고요. 5년 전에 할 때는 파출소의 하위개념인 치안센터가 있었어요. 파출소보다 하위개념인데 정년퇴직을 앞둔 분들이 오셔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세요. 예전에는 이런 치안센터에서 촬영했는데 이번에 답사를 여러 군데 다니면서 많이 안 보이더라고요. 인구가 없다 보니 다 없어진 거예요. 안타까웠어요.
안동은 시골 분위기도 나고 마을이 예뻐요. 안동의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경찰분들도 지난 시즌을 다 봤기 때문에 (촬영에 대한) 반응이 좋더라고요.”
‘시골경찰’은 제작진의 개입이 없는 관찰 예능이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보여줄 수 있지만 자칫 연예인의 체험, 맛보기 느낌으로 다가갈 우려가 있다. 그만큼 출연진과 제작진의 진정성이 중요하다.
그동안 ‘시골경찰’ 시리즈는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출연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번 리턴즈의 4인방 역시 믿음직한 시골경찰로 성장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멤버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어요. 장난으로 하지 않고 진심으로 임하면서 즐거워하는 게 보여 시청자도 그렇게 느끼진 않을 거예요. 워낙 네 분이 친해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어요. 촬영장에서 너무 장난치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진심으로 경찰 업무를 임하더라고요. 개그코드는 있지만 방송 마인드로 임하는 것이 아닌 경찰에 몰입한 모습을 봤죠.”
이들은 ‘뭉쳐야 찬다’, ‘뭉쳐야 뜬다’, ‘뭉뜬 리턴즈’ 등 다양한 예능에 함께 출연했을 뿐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명한 방송인들이어서 안동 어르신들도 굉장히 반가워했단다.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TV를 잘 안 보셔서 배우들을 정말 경찰로 아셨어요. 그런데 이 네 분은 너무 알려진 분들이어서 순찰할 때마다 어딜 가나 반겨주는 거예요. 아르신들의 아이돌이에요. 어떻게 편집에 녹일 지가 숙제죠.”
‘시골경찰 리턴즈’가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을 자아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재훈 CP는 “출연진이 다른 점이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8개의 경찰시리즈(시골경찰, 도시경찰, 바다경찰)에 총 20명 정도가 나왔는데 다 연기자였어요. 모두 예능인으로만 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배우와 예능인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새로운 재미 포인트가 됐어요.
이 네분의 조합은 익숙하지만 이들의 케미가 ‘시골경찰 리턴즈’에 녹아들 때는 결과값이 달라요. 익숙한 네 분이지만 이분들이 경찰 근무복을 입고 업무했을 때는 어떻게 경찰 생활하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해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시골경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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