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호날두 사우디서 재회할까...2년 1700억 계약설
김우중 2023. 4. 18. 09:36
2년 째 감독 지휘봉을 내려놓고 있는 지네딘 지단(50) 감독이 현장으로 돌아올까. 이번에는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지목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알 나스르는 지단에게 2년 총 1억2000만 유로(약 1700억 원)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연봉 6000만 유로의 '초특급' 제안이다.
마침 알 나스르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함께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있다. 알 나스르는 지난 14일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해임해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다. 현지 언론은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단과의 불화가 경질의 원인이었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지단은 공식적으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르카' 역시 "지단이 유럽을 떠날 것 같지 않다"며 "그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리그로 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알 나스르는 현재 리그 2위, 1위인 알 이티하드와 승점 3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합류 후 12경기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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