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진 나폴리, 홈에서 사상 첫 챔스 4강 노린다

김동환 기자 2023. 4.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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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와 AC밀란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나폴리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노리고, AC밀란은 굳히기를 노린다.

전방에서는 하파엘 레앙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1차전에서 5개의 선방을 기록한 '수문장' 마이크 메냥이 나폴리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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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왼쪽),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나폴리와 AC밀란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 준결승을 향한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펼쳐진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은 나폴리다.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1차전에서  AC밀란이 아스마엘 베나세르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나폴리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노리고, AC밀란은 굳히기를 노린다. 


나폴리는 역대 처음으로 챔스 8강에 올랐다. 1차전 패배 뿐만 아니라 선수단 상황 역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 퇴장당했던 잠보 앙귀사와 경고 누적 징계를 받은 김민재가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나마 긍정적인 소식은 1차전에서 결장했던 오시멘이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시멘은 올 시즌 2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을 중심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르빙 로사노 등 공격진의 동반 부활도 절실하다. 나폴리는 비록 1차전에서 침묵했지만, 앞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서 25득점을 터뜨리며 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1점 차 리드를 지키기만 해도 준결승에 오르는 AC밀란은 최근 4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나폴리에 2연승 중인 점과 최근 네 차례의 나폴리 원정에서도 3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전방에서는 하파엘 레앙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1차전에서 5개의 선방을 기록한 '수문장' 마이크 메냥이 나폴리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AC밀란이 2차전에서 리드를 지킨다면 마지막으로 빅 이어를 들어 올렸던 2006/2007 시즌 이후 16년 만에 준결승으로 향하게 된다. 양팀의 경기는 한국시각 19일 수요일 새벽 4시 ,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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