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튤립꽃축제 세 번 봐야 하는 이유
심규상 2023. 4.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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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해수욕장 앞이 튤립 천지다.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선정될 만큼 꽃 상태도 좋고, 다양한 꽃 연출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그런데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세 번 보아야 꽃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축제 초반 조생 튤립이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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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월 7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앞
그런데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세 번 보아야 꽃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워낙 축제장이 넓어 한 번에 둘러보기 어려워서 이기도 하지만 핵심은 이중 식재법에 있다.
한 달 내내 튤립이 지지 않는 이유는 특허까지 획득한 '이중 식재법' 덕이다. 튤립의 조생종과 만생종을 이중으로 심었다. 축제 초반 조생 튤립이 꽃을 피운다. 중반쯤 지나면 색이 다른 조생과 만생이 교차해 복색을 선보인다.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태안 안면도 해수욕장 앞이 튤립 천지다. 자그마치 백만 송이가 두 번, 이백만 송이다.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선정될 만큼 꽃 상태도 좋고, 다양한 꽃 연출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튤립으로 수 놓은 초대형 꽃 카펫, 꽃으로 수놓은 이스탄불 성, 초대형 공작 깃털, 튤립 향 머금은 탁 트인 안면도 앞바다.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그런데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세 번 보아야 꽃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워낙 축제장이 넓어 한 번에 둘러보기 어려워서 이기도 하지만 핵심은 이중 식재법에 있다.
튤립의 개화 시기는 14일이다. 꽃이 피고 2주가 지나면 꽃이 진다는 얘기다.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튤립으로 수 놓은 초대형 꽃 카펫 |
ⓒ 이정구 |
한 달 내내 튤립이 지지 않는 이유는 특허까지 획득한 '이중 식재법' 덕이다. 튤립의 조생종과 만생종을 이중으로 심었다. 축제 초반 조생 튤립이 꽃을 피운다. 중반쯤 지나면 색이 다른 조생과 만생이 교차해 복색을 선보인다.
축제 후반에는 만생 꽃들이 전혀 다른 색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노랑이 핑크로, 빨강이 노랑으로, 핑크가 빨강으로 바뀌고 꽃으로 만든 이미지도 변신한다.
지난 17일까지 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단다. 강항식 대표는 "축제장이 넓고 시기마다 다른 색, 다른 모습으로 재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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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멀리보이는 섬이 안면도 할미 할아비 바위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 태안튤립꽃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1달간 열린다. |
ⓒ 이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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