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질 개선·엑스포 홍보 동시에” 정탁 포스코인터 부회장 적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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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대표이사 취임 후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체질 개선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17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율리우스 스카츠카우스카스 차관 등을 만나 사업 협회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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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대표이사 취임 후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체질 개선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17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율리우스 스카츠카우스카스 차관 등을 만나 사업 협회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정적 수출과 전후 재건 사업을 위해 클라이페다 항만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항구는 리투아니아 유일의 부동항이다. 또 리투아니아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듣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을 대표해 집행위원을 맡은 정탁 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로 배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을 중심으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정우 회장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을, 정탁 부회장이 집행위원을 맡을 만큼 그룹 차원에서 이번 엑스포 유치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원팀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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