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시장 꿈틀…파격 혜택 내건 대구역 '빌리브 루센트'에 수요자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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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얼어붙었던 대구 부동산시장에 햇볕이 들고 있다.
정부가 올해 초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1·3 대책'을 발표한 이후부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782건(3일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455건) 대비 7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대구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파격 혜택을 내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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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얼어붙었던 대구 부동산시장에 햇볕이 들고 있다. 정부가 올해 초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1·3 대책'을 발표한 이후부터다.
대구 부동산시장의 온기는 무엇보다 주택 거래량 증가에서 엿볼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 아파트매매 거래는 1525가구로 1월(874가구)보다는 74.4%, 지난해 1월(861가구)보단 77.1% 늘었다. 대구의 월간 거래가 1000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1191가구)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분양권 거래도 증가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782건(3일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455건) 대비 7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2분기(913건)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부동산시장 선행지표로 알려진 경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3월 5대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대구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7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전달(67.0%)에 비해 5.8% 올랐다.
이처럼 대구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파격 혜택을 내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신세계건설이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일대에 시공하는 대구역 '빌리브 루센트'를 꼽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7층, 2개동, 전용면적 84·108·113㎡ 258가구 규모로, 최근 분양 조건을 리뉴얼하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에 들어갔다.
대구역 '빌리브 루센트'는 이번 리뉴얼 오픈에 들어가면서 ▶계약조건 보장제 ▶계약금 5%(입주 때까지 자납금 없음) ▶주변 대비 합리적 분양가(최대 7000만원 저렴) ▶유상 옵션 부담 완화(최대 8000만원) ▶안전 통학 스쿨버스 지원(입주민 전용) 등 5가지 조건 변경 특별 혜택을 내걸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여건도 눈길을 끈다. 대구역 '빌리브 루센트'는 대구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여기에다 내년에 대구권 광역철도까지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 최고 천장고(2.6m), 서비스 면적 극대화(15평) 등의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대구시가 당분간 신규 아파트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하면서 파격 혜택과 뛰어난 입지여건 등을 갖춘 미분양 아파트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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