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하락세…연준 긴축 전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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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3천8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877만9천원으로 24시간 전(3천963만7천원)보다 2.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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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18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3천8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877만9천원으로 24시간 전(3천963만7천원)보다 2.17% 하락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2.09% 내린 3천877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1.45% 하락한 2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조정에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80% 이상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국내 거래소에서 4천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초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금리를 0.25%포인트(p) 올리는 등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상화폐 가격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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