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7-0 대승 잊었나?…클롭 감독 "오늘이 이번 시즌 최고였다"

김현기 기자 2023. 4. 18.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적지에서 대파한 가운데 승장인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며 지난달 초 맨유를 7-0으로 대파한 것 이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특히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며 "후반 추가시간에 우리가 공을 빼앗겼을 때도 4명의 선수들이 미친듯이 좇았다. 아주 훌륭했고 내가 원하던 것이었다"고 선수들을 극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적지에서 대파한 가운데 승장인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며 지난달 초 맨유를 7-0으로 대파한 것 이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8일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디오구 조타가 각각 두 골씩 터트리고, 코디 학포가 선제골, 다르윈 누녜스가 마지막 골을 넣은 것에 힘입어 홈팀을 6-1로 크게 이겼다.

리버풀은 30경기에서 승점 47을 기록, 8위를 유지했다. 남은 8경기 성적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 뒤 클롭 감독은 모처럼 미소를 띠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아무 것도 얻을수 없다면, 최소한 좋은 경기력이라도 쌓아야 한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중요하지 않다. 오늘 우리가 보여준 열망,열정, 이해심을 계속 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린 그간 역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며 "(오른쪽 수비수)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엔 우리가 공을 잃었을 때 침착했다. 반응이 완전 달랐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특히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며 "후반 추가시간에 우리가 공을 빼앗겼을 때도 4명의 선수들이 미친듯이 좇았다. 아주 훌륭했고 내가 원하던 것이었다"고 선수들을 극찬했다.

리버풀은 오는 22일 노팅엄, 27일 웨스트햄 등 강등권 팀들과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4강 싸움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