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특보에 항공기 못 떠요…“50여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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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돌풍)과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공항 방문 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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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오전 7시55분 출발이 계획된 티웨이항공TW702편이 사전 결항 조치되는 등 오전 11시까지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 공항의 강풍으로 52편(출발 22편, 도착 33편)이 결항 조치됐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돌풍)과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 초속 12.8m의 남풍이 불고 있고, 오후부터 남풍과 남서풍이 초속 10.3∼15.6m로 거세게 불겠다. 이날 제주공항의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18∼25.6m로 예측됐다.
또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지고 제주도 남부 중산간, 제주도 동부·서부·남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공항 방문 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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