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취임…"미래의학 리더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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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7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한승범 신임 원장의 제31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 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의 혁신 ▲연구 분야 집중투자 등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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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로 환자 중심 의료 완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7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한승범 신임 원장의 제31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 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의 혁신 ▲연구 분야 집중투자 등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한 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완성되는 메디콤플렉스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안암병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미래 의학을 이끄는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병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 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황성철 교우회 수석부회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김영배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내외인사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돼 다시 한번 비상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한승범 원장이 이끄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보직자들이 한팀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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