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색깔 '이렇게' 변하면, 간 기능 저하 신호

▷노란 땀=옅은 노란색을 띠는 땀은 간 기능이 떨어졌음을 알리는 지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의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땀에서 고기 썩는 냄새와 유사한 누린내가 나기도 한다. 땀이 진한 노란색이라면 색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색한증은 노란색, 녹색 등을 띤 땀이 배출되면서 피부에 착색되는 증상을 말한다. 겨드랑이, 얼굴, 가슴, 사타구니, 성기, 유륜 등에 주로 생긴다. 땀 분비가 일어나기 전 덥고 따끔따끔하거나 톡톡 쏘는 것이 전조증상이다. 노란 땀이 발견됐고 원인이 불분명하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감별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빌리루빈 수치를 검사받는 것도 방법이다.
▷갈색·녹색 땀=갈색·녹색 땀이 난다면 간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간부전이란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독성 간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한 간질환이 진행돼 간의 합성 및 해독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간부전으로 인해 손이나 발바닥에 담즙이 섞여 나와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날 수 있다. 한편 녹색 땀은 색한증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붉은색 땀=붉은색 땀을 흘릴 때는 복용한 약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리팜핀'이나 '퀴닌' 같은 결핵약을 복용했을 때 붉은 땀을 흘린다.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술을 마셨을 때는 땀의 색이 더 진해진다.
한편, 투명한 땀이더라도 잠잘 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면 건강을 진단해봐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자는 도중에 저혈당을 경험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자율신경기능 이상이나 종양, 폐결핵 등의 질병이 있을 때도 자는 중 땀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흘린다.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아오는 ‘겨땀’의 계절, ‘드리클로’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게뭐약]
- 멀미약 ‘키미테’ 붙여도 효과 못봤던 이유 [이게뭐약]
- 겨땀의 굴욕‥치료법 총정리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코를 쏘는 '겨땀' 냄새… 유전력 강하다?
- ‘겨땀의 굴욕’, 언제까지 참고 사시렵니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근육 단련해준다” 정시아, 집에서 ‘이것’ 쓰던데… 뭐지?
- 100세까지 산 타고 싶다면 ‘이것’ 꼭 지켜라
- “혈당 스파이크 온다”… 20kg 감량 제이제이가 꼽은 ‘최악의 음식’은?
- “마음만 먹으면 가능” 치매 위험 낮추는 뜻밖의 습관, 뭘까?
- ‘이 증상’ 있다면, 비행기 탑승은 신중하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