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 소중” BTS 제이홉, 오늘(18일) 입대...진 이어 두 번째

지승훈 2023. 4.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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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멤버 진에 이은 팀내 두 번째 군필자가 된다.

당초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제이홉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면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들의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입대는 팬들의 관심사다. 그의 입대를 보기 위해 해당 부대에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군은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사전 점검까지 진행했다.

입대에 앞서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홉은 “저는 새로운 경험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곳은 어떨까 싶다”며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거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평상시 생활보다 다른 정상적 패턴으로 지낸다면 다르게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년이 지났어도 여러분들이 멤버들을 좋아하는 만큼 저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격하게 아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내 메인댄서와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그는 2019년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2022년 ‘모어’(MORE), ‘방화’,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등 솔로곡들을 발표하며 개인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에 이어 남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연이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멤버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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