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 4.15% 이자 저축계좌 출시..美 평균 10배 웃돌아

뉴욕=조슬기나 2023. 4. 18. 0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애플이 연 4.15%의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를 선보였다.

애플페이 및 애플월렛 부사장인 제니퍼 베일리는 "우리의 목표는 이용자들이 더 건강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라며 "월렛의 애플카드에 저축계좌를 만들면 데일리 캐시를 직접 사용하고 보내고 저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번에 선보인 애플의 저축계좌 이자가 연 4.15%로 미국 내 저축계좌 평균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애플이 연 4.15%의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를 선보였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이러한 애플 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아이폰의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저축계좌를 만들 수 있다.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 최소 예치금, 최소 잔고 등의 조건도 없다.

또한 적립된 모든 '데일리 캐시' 리워드는 해당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데일리 캐시는 애플 카드 사용 시 최대 3%까지 제공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데일리 캐시 대상은 언제든 변경 가능하며 적립 금액에 제한도 없다고 애플측은 확인했다.

애플페이 및 애플월렛 부사장인 제니퍼 베일리는 "우리의 목표는 이용자들이 더 건강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라며 "월렛의 애플카드에 저축계좌를 만들면 데일리 캐시를 직접 사용하고 보내고 저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애플은 저축계좌 개설이 가능한 국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이번에 선보인 애플의 저축계좌 이자가 연 4.15%로 미국 내 저축계좌 평균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미 전국의 저축계좌 평균 연 이자율은 0.35%다. 시티은행은 최소잔액 5000달러를 조건으로 연 4.75% 이자를 제공한다. 캐피탈원의 저축계좌는 최소 예치금 조건 없이 연이자 3.5%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