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궁중 잔치…창경궁 '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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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2~19일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夜宴)'을 선보인다고 17일 전했다.
'효심'을 주제로 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모님 가운데 한 명이 고위 관료나 정경부인이 되어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창경궁 야연 등 누리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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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2~19일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夜宴)'을 선보인다고 17일 전했다.
'효심'을 주제로 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야연은 조선 시대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준비하고 주관한 궁중 잔치.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모님 가운데 한 명이 고위 관료나 정경부인이 되어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다. 가족들은 관람객석에서 포구락, 가야금 병창 등 전통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긴다. 전문 사진사가 찍는 사진도 액자와 함께 받을 수 있다.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비용은 가족당 10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창경궁 야연 등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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