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 로켓... 머스크의 '스타십' 시험발사 [자기전1분]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 비행 예정
-'돈 봉투' 의혹, 이재명 대표 사과
-전광훈 "국민의힘, 공천권 폐지해야"

시험 비행 앞둔 스타십.   로이터 연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첫 지구궤도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스타십은 달과 화성, 향후 심우주 탐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17일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0시) 미국 텍사스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시험 발사합니다. 스페이스X 측은 당일 기상 악화 등으로 발사가 불발될 경우 이번 주 내내 발사를 계속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우주선'이라 불리는 스타십은 슈퍼헤비라 불리는 2단 로켓 시스템과 우주선인 스타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높이는 약 120m이고 33개의 랩터 엔진으로 약 7590톤의 추력을 냅니다. 이는 150t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 놓을 힘입니다.

사과하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정확한 사실 규명과 사태 수습을 약속하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애초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제조사 가능성을 염두에 뒀으나, 수사기관에 조사 요청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긴급 기자회견 연 전광훈 목사.   임형택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 성북구의 교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애초 언론이 예상했던 국민의힘과 결별 선언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전 목사는 회견문을 통해 "위기에 빠진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방도를 제시하려고 한다"라며 "전국민적 국민의힘 당원 가입 운동과 공천권 폐지, 당원 중심의 후보 경선"을 주장했습니다. 연단에 오른 전 목사는 "이것을 수용하면 새로운 정당 창당을 잠시 보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여러분 때문에 대한민국을 북한에 내줄 수 없으므로 반드시 광화문을 중심으로 자유 우파 및 기독교, 불교 등과 연대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