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5살 연상 돌싱'과 조하나 소개팅 주선…첫만남에 집까지 초대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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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하나가 깜짝 소개팅을 하게 됐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서울의 달' 김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 모습을 지켜 보던 김수미는 "트랙터 모는 사람이 이 동네 유지인데 엮여주려고. 하나가 그때 그랬잖아. 내가 총각바라나, 돌싱도 괜찮다고"라며 "트랙터 주인 분이 동네에서 인정받는 청년이래"라며 조하나의 깜짝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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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조하나가 깜짝 소개팅을 하게 됐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서울의 달' 김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구장에 갔다왔던 남자들은 뒤늦게 도착해 김영배와 함께 춤바람이 난 여자들을 발견했다.
한동안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하던 남자들. 김용건이 먼저 뒷모습만 보고도 "'서울의 달' 김영배지?"라며 알아챘다.
그러거나 말거나, 김수미는 김영배와 부둥켜 안고 댄스 타임을 이어갔다. 김용건은 "단속 나왔습니다! 유부녀들이 대낮에 무슨.."이라며 버럭 소리를 쳐 웃음을 안겼다.
임호 역시 조하나에게 "이게 신부수업이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임호는 춤바람이 난 조하나에 화를 내면서도 조하나가 직접 만들었다는 음식을 칭찬하며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여줬다.
직접 만난 것은 오랜만이지만 방송을 통해 계속 김영배의 근황을 알았다며 김영배를 향해 연신 반가움을 보인 김용건은 10년 전 예식장에서 잠깐 인사를 나눈 게 전부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예전에 함께 했던 추억을 풀어놨다.
'서울의 달' 당시 극중에서 두 사람이 제비 생활을 하는 것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제비족을 청산하고 올림픽대로변에서 오징어를 팔았던 김용건과 김영배.
김영배는 두 사람의 추억의 음식인 마른 오징어를 선물로 가져왔다.
김용건은 "이거(오징어) 먹다가 임플란트 빠진 적 있다. 조심해야 돼"라며 김수미에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임호와 함께 일을 하러 나간 조하나는 "따뜻해지니까 왠지 마음이 심란하다. 봄을 타나?"라며 봄을 맞아 싱숭생숭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애를 쓰다가 트랙터를 가진 이웃의 도움으로 텃밭 가는 데 도움을 받은 두 사람.
고마운 마음에 조하나는 새참을 챙겨 금세 밖으로 나갔다. 그 모습을 지켜 보던 김수미는 "트랙터 모는 사람이 이 동네 유지인데 엮여주려고. 하나가 그때 그랬잖아. 내가 총각바라나, 돌싱도 괜찮다고"라며 "트랙터 주인 분이 동네에서 인정받는 청년이래"라며 조하나의 깜짝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다.
김수미가 본격적으로 주선도 하기 전에 조하나는 동네 근처의 농사는 다 짓는다는 능력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52세인 조하나와는 5살 차이라는 돌싱 이웃. 조하나는 집에 초대하는 임호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받아 "제가 요즘 요리 배우고 있다"며 매력 어필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개팅남은 쉽게 넘어오지 않아 임호를 전전긍긍하게 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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