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도울게요!” … 울릉군,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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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농번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2개 산채 농가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요즘 같은 산채 수확기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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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농번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2개 산채 농가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요즘 같은 산채 수확기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적기에 채취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울릉군청, 해군 118 조기경보전대, 울릉경비대, 울릉교육지원청, 농업 관련기관 단체 등 240여명이 참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고령농, 여성 단독과 소규모 농가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일손 돕기 대상이다.
농촌 일손 돕기 수혜 농가 A씨는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울릉군의 도움으로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 산채를 적기에 수확해 산채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영농 현장 지원 실천으로 농촌에 활기가 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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