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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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가 지역과 연관성이 깊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공공의대 설립 문제에 대해 각각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했다.
안동시의회는 1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국회,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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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가 지역과 연관성이 깊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공공의대 설립 문제에 대해 각각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했다.
안동시의회는 1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국회,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에 전달했다.
또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등에 전달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새롬 의원은 “지역의 특산물인 간고등어를 비롯한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에 강력한 항의와 법적 대응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한 여주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안동의 교육 수준 향상과 청년인구 유입에 좋은 기회”라며 “양질의 의료 인력 양성과 기존 의료 산업 및 연관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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