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뮌헨에 케인 뺏기기 싫다면' 감독 선임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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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잡아두고 싶다면 사령탑 선임에 바짝 신경써야 한다.
영국 '90MIN'은 '케인과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이 온 뒤 재계약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최근 반복된 감독 선임과 경질의 악순환을 끊길 바란다.
토트넘 역시 구단 차원에서 새 감독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케인에게 재계약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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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잡아두고 싶다면 사령탑 선임에 바짝 신경써야 한다.
영국 '90MIN'은 '케인과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이 온 뒤 재계약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인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지만 최근 몇 년간은 이적설에 휩싸이는 등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케인이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우승이다. 개인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는 코앞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놓치며 좌절하기도 했다.
이후 감독 선임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주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까지 모두 재임 기간이 길지 않았다. 지금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는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팀을 책임진다.
케인은 최근 반복된 감독 선임과 경질의 악순환을 끊길 바란다. '90MIN'은 '콘테의 후임자가 임명되면 케인도 자신의 입장을 다시 생각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시 구단 차원에서 새 감독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케인에게 재계약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뱅상 콩파니,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케인에게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뮌헨, 명가재건을 꿈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리그 우승 단골이고, 맨유는 이번 시즌 6년 만의 우승(카라바오컵)에 성공할 정도로 상승세다.
토트넘 입장에선 케인을 어떻게든 붙잡아둬야 한다. 케인은 토트넘의 간판이다. 토트넘의 역대 최다 득점자(273골)로 각종 최고 기록을 경신한 리빙레전드다. 놓칠 경우 구단의 전력 약화는 물론 팬들의 원성까지 감당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이 새 감독 선임에 신중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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