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때 주춤한 아스널, 위태로운 선두 수성…우승 확률 34.4%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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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리그 선두를 지키던 아스널이 고비를 맞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이 앞서고 있음에도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것은 두 팀 간의 맞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4시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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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장기간 리그 선두를 지키던 아스널이 고비를 맞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이른 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우위를 점했다. 전반 7분 가브리에우 제주스, 전반 10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전반 33분 사이드 벤라마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고, 후반 7분 찾아온 페널티킥 득점 기회는 부카요 사카의 실축으로 놓쳤다. 그리고 후반 9분 재러드 보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가 자리 잡힌 아스널은 시즌 전 예상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며 이번 시즌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는데, 시즌 막바지 고비가 찾아왔다.
2경기 연속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웨스트햄전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3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먼저 두 골을 넣고 따라잡혔다. 당시 경기에서 이겼다면 10년 넘게 이어진 '안필드 무승 징크스'를 깨부수면서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다.
아스널이 2경기에서 승점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사이 2위 맨체스터시티가 연승 행진을 달리며 바짝 쫓아왔다. 아스널이 7경기 남겨 놓고 승점 74, 8경기 남은 맨시티가 승점 70이다.
웨스트햄전 무승부 이후 맨시티가 결국 역전 우승을 차지할 거란 예상이 더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가 자사 예측 모델을 통해 산출한 우승 확률은 맨시티 65.6%, 아스널 34.4%다. 지난주 금요일에 계산했던 맨시티 53.1%, 아스널 46.9%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아스널이 앞서고 있음에도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것은 두 팀 간의 맞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4시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널이 열세로 나타나는 예측을 뒤집고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맨시티전 7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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