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박완수 경남지사 공약실천계획서 최고”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4.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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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뽑은 공약실천계획서를 가장 잘 만든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박 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1월 말부터 3월까지 평가했고 이날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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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 평가서 최고 등급인 ‘SA’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뽑은 공약실천계획서를 가장 잘 만든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본부는 자치단체장 출범 첫해인 올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에 담은 체계성과 구체성 정도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 조정 등의 경우, 도민 의견 수렴 여부 등 민주성 ▲홈페이지를 통한 공약 정보의 명확성, 투명성 등을 평가했다.

이후 임기 2~4년 차에는 연차별 목표 달성 여부, 공약 이행의 기본인 재정 확보 및 집행, 공약별 입법 현황 등을 기준으로 이행도를 평가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이세령 기자]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박 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1월 말부터 3월까지 평가했고 이날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 60점 ▲민주성 25점 ▲투명성 15점 ▲공약 일치 여부 등 4대 분야 35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1~2차에 걸친 평가와 자료 검증을 통해 전국 시도를 SA,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의 공약실천계획이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 인정받은 만큼,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 여건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조정하는 등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공약을 포함한 민선 8기 도정과제의 이행도를 높이고자 매월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분기에는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점검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이 미흡하거나 정책 방향 변경 등이 필요한 과제는 대안을 마련하는 등 공약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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