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강남 스마트시티 구축 위해 스타트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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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7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강남구와 공동으로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1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구 행정에 혁신 기술을 도입, 행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혁신 기업에는 지자체와의 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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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社, 마케팅·판로 개척 기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강남구와 공동으로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1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구 행정에 혁신 기술을 도입, 행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혁신 기업에는 지자체와의 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동 사업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111개 사가 지원하였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과한 10개사의 발표와 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행정·안전·복지·환경·교통 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의 기술들은 강남구와 협업해 스마트시티 구축 및 주민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에 도입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들은 기술 실증 사업 및 국·내외 유력 전시회 참가를 통한 마케팅·판로 개척의 기회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스타트업들의 스케일 업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과정에서 공공 부문 역할의 중요해지면서 각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점에서 강남구청이 선도적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에 필요한 공공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만기 부회장은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나 서비스가 공공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조달방식을 기존 트랙 레코드 중심에서 기술 검증에 의한 혁신 기술로 대체돼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무역협회는 향후에도 공공 부문과 스타트업 간 협업과 검증의 장을 제공하는 스케일 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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