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복귀 앞둔 디아스, 침체된 리버풀에 한 줄기 빛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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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가 루이스 디아스가 6개월 만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갖는다.
2022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한 디아스는 측면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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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 공격수가 루이스 디아스가 6개월 만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갖는다.
리버풀은 최근 구단 안팎의 분위기가 최악이다. 앞선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3패에 그치며 이번 시즌 희망이 거의 사라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했고, EPL 4위 진입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4위 뉴캐슬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2점 뒤져있다. 현재 8위로 UCL뿐 아니라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참가 자체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더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영입 포기 소식도 전해졌다. 리버풀은 수년간 미드필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았음에도 별다른 보강을 진행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을 위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최근 벨링엄에 쏟아부을 돈을 여러 명에게 분산 투자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래 참고 기다렸던 팬들이 낙담할 만한 소식이었다.
구단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낮아진 상황에서 디아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한 디아스는 측면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온전히 한 시즌을 치르는 이번 시즌 더 큰 기대를 받았는데, 몇 경기 뛰지 못하고 이탈했다. 지난해 10월 EPL 10라운드 아스널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당초 월드컵 휴식기 이후 돌아올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회복 기간은 더 길어졌고 약 6개월이 지나고서야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리즈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00% 준비가 돼있다"며 디아스의 복귀를 예고했다. 부상 기간이 길었던 만큼 교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라 깜짝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 "곧장 베스트11에 포함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부상 전 공격의 새로운 중심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던 디아스가 여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실망한 리버풀 팬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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