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국토부,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배수람 2023. 4.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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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해서다.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요청하고 이원재 1차관에게 인천 미추홀구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 등을 만나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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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미추홀구전세사기피해대책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해서다. 2개월 새 3명째다.


원 장관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로 인하여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요청하고 이원재 1차관에게 인천 미추홀구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피해 현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정부가 도와줄 사항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 등을 만나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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