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우승자' 맥 앨리스터, 노스웨스트가 부른다

허인회 기자 2023. 4.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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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가 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스웨스트의 두 빅 클럽이 손길을 내밀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턴은 오는 여름 맥 앨리스터의 이적을 100% 보장해준다고 약속했다. 순조로운 이적이 예상된다. 맥 앨리스터 역시 6월까지는 브라이턴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맥 앨리스터는 EPL에서 최근 몇 시즌을 소화하며 기량에 대한 검증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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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왼쪽,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가 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스웨스트의 두 빅 클럽이 손길을 내밀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턴은 오는 여름 맥 앨리스터의 이적을 100% 보장해준다고 약속했다. 순조로운 이적이 예상된다. 맥 앨리스터 역시 6월까지는 브라이턴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스웨스트 지역 라이벌 관계인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관심이 가장 적극적이다. 로마노 기자는 "두 구단은 조만간 선수측과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노스웨스트 장외 경쟁이 예상된다. 두 구단 모두 중원 강화에 대한 목적이 뚜렷하다. 리버풀의 부진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이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와 치열한 경쟁 끝에 승점 1점 차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 지금은 8위(승점 44, 12승 8무 9패)에 머물러있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게 부진의 이유로 손꼽힌다.


맨유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명가재건을 진행 중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선수단 보강으로 탄력을 받길 원한다. 더군다나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등 아쉬운 미드필더들이 이적설과 연결됐다.


맥 앨리스터는 EPL에서 최근 몇 시즌을 소화하며 기량에 대한 검증은 마쳤다. 기본적인 테크닉이 수준급이며 드리블, 슈팅과 패스 등 킥력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또 전술적인 이해도가 높아 클롭 감독, 텐하흐 감독이 요구하는 모습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말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제대로 알렸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핵심 멤버였기 때문이다. 엔조 페르난데스, 호드리고 데파울 등과 함께 깜짝 스타가 된 인물이다. 리오넬 메시가 장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량을 보여 '메시 호위무사'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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