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야노프스키와 '미리 만나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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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올해 첫 기획공연 '마렉 야노프스키의 베토벤 & 브람스'를 앞두고 '미리 만나는 콘서트'를 18일 오후 7시 KBS교향악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의 올해 첫 기획공연 '마렉 야노프스키의 베토벤 & 브람스'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은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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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규 음악평론가·악단 수석 단원 출연
KBS교향악단이 올해 첫 기획공연 ‘마렉 야노프스키의 베토벤 & 브람스’를 앞두고 ‘미리 만나는 콘서트’를 18일 오후 7시 KBS교향악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만나는 독일의 지휘 거장 마렉 야노프스키가 직접 출연한다. 최은규 음악평론가와 KBS교향악단 수석 단원들도 함께한다.
최은규 음악평론가가 프로그램 해설을 맡는다. KBS 클래식FM 진행자로 잘 알려진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을 전공했으며, 다수의 매체에서 음악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최 평론가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베토벤과 브람스의 교향곡에 대한 배경지식을 친근하고 전문적인 해설로 풀어낸다. 여기에 KBS교향악단 김우진(첼로 수석), 이지민(오보에 수석)이 현장에 함께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 마렉 야노프스키가 출연해 한국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야노프스키는 카리스마 있는 통솔력을 바탕으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드레스덴 필하모니 등 유럽 명문 악단들을 장기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공연에 앞서 지휘 철학과 연주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관객들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통역 및 진행은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KBS교향악단 팀파니 수석 이원석이 맡는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미리 만나는 콘서트’는 단원들이 직접 들려주는 실연을 통해 공연에 대한 사전지식을 전달하고자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BS교향악단 후원회와 관객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BS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KBS교향악단의 올해 첫 기획공연 ‘마렉 야노프스키의 베토벤 & 브람스’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은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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