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흑산도’ K-관광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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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케이(K)-관광섬 육성사업' 5개 섬에 전남에서는 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도가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섬당 100억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도는 섬 관광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광 자원 및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기반 강화 등을 통해 특화된 섬 관광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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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도는 섬 관광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광 자원 및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기반 강화 등을 통해 특화된 섬 관광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게 된다. 주민과 관광객이 완성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 명소, 세계인이 가고 싶은 매력적인 케이(K)-관광 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거문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테니스장, 등대, 초등학교가 있는 서양 문물 수용과 전파의 출발점으로 근대 역사 문화의 중심지다. 인어 전설, 영국군의 거문도 점령 당시 쑥으로 만든 빵과 수프, 해풍쑥을 활용한 한방테마 프로그램 등 고유의 역사‧문화‧환경을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관광콘텐츠를 통해 매력적인 관광 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엔 전국에서 14개 섬이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거문도, 흑산도와 함께 전북 군산 말도‧명도‧방축도, 경기 옹진 백령도, 경북 울릉도 등 총 5개 섬을 선정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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