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노개런티 강하늘에게 감사 "이렇게 많이 뛸 줄 몰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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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박서준이 특별출연한 강하늘에게 감사를 전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하늘은 '드림'의 감독 이병헌과는 영화 '스물'을 함께 했고, 주연배우 박서준과는 영화 '청년경찰', 아이유와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춰 모두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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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드림' 박서준이 특별출연한 강하늘에게 감사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장에는 이병헌 감독, 배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했다.
영화에는 강하늘이 특별출연해 석찬 역을 맡았다. 박서준이 맡은 홍대 역은 석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2등 캐릭터다.
강하늘은 '드림'의 감독 이병헌과는 영화 '스물'을 함께 했고, 주연배우 박서준과는 영화 '청년경찰', 아이유와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춰 모두 인연이 있다. 이런 인연을 통해 일찍이 '드림'에 노개런티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 이후로 강하늘과 조우하게 됐는데, 그 영화에서도 같이 많이 뛰었다. 이 작품에서도 뛰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강하늘은 조금만 뛰면 알았던 것 같은데 조금 많이 뛰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하늘에게 열등감 느끼는 캐릭터여서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 처음으로 월드컵경기장에서 잔디를 밟으며 뛰었던 게 소중한 기억이다. 잔디를 밟고, 열등감을 느끼는 게 모든 것들이 재밌는 상황이었다"며 "강하늘도 감독, 나, 아이유와 인연을 통해 흔쾌히 도와준 것 같은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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