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진 채 발견, 3번째 사망

이한형 2023. 4.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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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 A씨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수사 대상 주택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국화꽃이 놓여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에게 전세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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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 A 씨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수사 대상 주택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국화꽃이 놓여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2분께 이곳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그는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로 아파트 내부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앞서 인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17일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 A씨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수사 대상 주택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국화꽃이 놓여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에게 전세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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