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2인자 정조은, 영장실질심사... 정명석 성폭행 가담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정 씨는 여성들을 유인해 정 총재가 여신도들을 성폭행 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준유사강간)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여신도 홍콩 국적 A(28)씨와 호주 국적 B(30)씨에 대해 준강간 등의 성범죄를 저지른 정 총재에 대해 지난 14일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재완 기자]
▲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중에서 |
ⓒ 넷플릭스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대전지법 영장 전담 설승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지법 별관 331호 법정에서 정씨와 JMS 관계자 5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여성들을 유인해 정 총재가 여신도들을 성폭행 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준유사강간)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를 통해 정 총재의 성범죄가 폭로되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교회 예배에서 '여자들이 선생님 옆에 오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피해자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정 총재 방으로 데려간 사람이 정씨의 최측근이었기 때문에 그도 성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씨와 함께 JMS 관계자 5명도 준강간과 강제추행 방조, 준강간 민 준유사강간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여신도 홍콩 국적 A(28)씨와 호주 국적 B(30)씨에 대해 준강간 등의 성범죄를 저지른 정 총재에 대해 지난 14일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정 총재가 지난 2018년 8월경 월명동 수련원(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또 다른 여신도 C의 허벅지 등을 만져 강제 추행한 혐의가 있다며 추가 기소했다.
아울러 정 총재가 피해자 A·B씨에 대해 준강간 등의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지난 해 5월 '피고인들이 허위 고소했으니 무고로 처벌해 달라'며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은 요주의 국가? 윤 대통령 때문에 망신살 뻗쳤습니다
- "개업하고 1억 매출 올렸지만..." 그 뒤 벌어진 희한한 일
- '포르쉐 푸쉬카'를 끌면서 내가 들은 말들
- 2년간 퇴근 후 매주 2회, 손을 풀면서 알게 된 것
- 4월에 우박 맞아 처참해진 마당... 좀 두렵습니다
- 김건희 여사 광폭행보에 민주당 "누가 이 나라 대통령인가?"
- 태영호, 민주당 향해 "쓰레기·돈·섹스" 비난... 윤리위 징계 가능할까
- 전광훈 "국힘 버르장머리 고쳐야" vs. 김기현 "그 입 닫아라"
- "응애~" 아기 우는 소리로 15억 갈취... 노조간부 3명 구속
- 전세사기 피해로 세 번째 사망... 이재명 "강력대책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