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완성도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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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임기 내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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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비전·소명, 기대효과 등 로드맵 제시로 우수 인정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임기 내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의 이번 최우수 평가는 경남의 비전과 소명, 종합적 기대효과, 4년간의 재정 운영 방향 등 종합적인 로드맵 제시와 함께 개별공약의 구체성, 공약 정보의 효율적 구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약 평가는 전국 시·도지사의 선거공약이 민주적 절차 없이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누락, 수정, 폐기되는 부분을 감시하고 선거공약에 대한 실효성과 이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하고 있다.
자치단체장 출범 첫해인 올해는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공약 실천계획에 담은 체계성과 구체성 정도,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 조정 등의 경우 도민의견 수렴 여부 등 민주성, 홈페이지를 통한 공약 정보의 명확성, 투명성 등을 평가했다.
이후 임기 2~4년차에는 연차별 목표 달성여부와 공약 이행의 기본인 재정 확보 및 집행, 공약별 입법현황 등을 기준으로 이행도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공약 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1월 말부터 3월까지 평가를 진행, 최종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 60점, 민주성 25점, 투명성 15점, 공약일치 여부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지표며 1~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전국 시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의 공약 실천계획이 완성도를 인정받은 만큼 도민과의 약속들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정책 여건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는 지체없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조정하는 등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약을 포함한 도정과제 이행도를 높이고자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분기에는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점검보고회를 갖고 추진이 미흡하거나 정책 방향 변경 등이 필요한 과제는 대안 마련과 공약 이행에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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